박설현, 회장기대학배드민턴대회 남단·남복 제패하며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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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현(백석대)이 회장기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대학부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설현은 31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회장기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대학부 단식과 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먼저 단식에서 박설현은 한승훈(세한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설현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줄곧 앞서다 후반에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1:7로 앞선 박설현이 이후 조금씩 추격을 허용해 18:18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박설현이 1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기도 했지만, 스매시를 성공시키며 20:19로 재역전 하고, 한승훈의 스매시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21:19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잠깐 박설현이 앞섰지만 곧바로 역전 당하며 6:1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박설현은 게임을 포기한 듯 성의없는 서비스 리시브로 점수를 내주는 등 의욕없는 플레이로 7:21로 두 번째 게임을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다시 박설현이 전열을 가다듬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 선수가 치고나가지 못하고 공방전을 펼치며 15:15까지 이어졌다.
 
그러다 점점 박설현이 조금씩 앞서기 시작해 18:16까지 달아났다. 결국 박설현이 21:17로 세 번째 게임을 따내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설현은 남자복식에서도 안진하(백석대)와 팀을 이뤄 박준혁·양재욱(백석대) 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설현·안진하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에는 뒤졌지만 후반에 가서 동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다.
 
16:16으로 따라잡은 박설현·안진하 조는 2점을 먼저 내줬지만 다시 2점을 따라잡으며 18:18 동점을 이뤘다. 다시 2점을 내준 박설현·안진하 조가 1점을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1점을 내주며 19:21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뒤로 갈수록 격차를 벌리며 박설현·안진하 조가 21:11로 가볍게 승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박설현·안진하 조가 3, 4점 차로 앞서며 게임을 리드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결국 21:16으로 박설현·안진하 조가 세 번째 게임을 따내며 2-1로 승리해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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