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오픈배드민턴, 시흥시청 김민경 혼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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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김민경(시흥시청)이 러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경은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올림픽스포츠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혼합복식 준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경은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러시아)와 짝을 이뤄 이브게니 드레민·이브게니아 디모파(러시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첫 번째 게임은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가 뒤 에서 추격하면서도 많이 뒤쳐지지 않고 꾸준히 따라잡아 중반에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는 조는 10:13으로 뒤진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한 뒤로는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근소하게 앞서던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가 21:18로 첫 게임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5점을 먼저 내준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가 7점을 따내며 8:7로 역전했다.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는 또 한번 7점을 따내며 15:1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가 결국 21:15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고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민경·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조는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로한 카푸어·쿠후 가르그(인도) 조와 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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