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회장기 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외대와 조선대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동양대와 조선이공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동양대를 맞아 1, 2경기 단식을 각각 2-0으로 이기고, 3경기 복식도 2-1로 따내며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조선대는 조선이공대를 마지막 5경기 다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대는 1경기 단식을 0-2로 내주고, 2경기 단식을 2-0으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조선대는 3경기 복식을 0-2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을 2-1로 따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조선대가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2-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산외국어대와 조선대는 27일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