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가 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중학교는 2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아현중학교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정읍중의 진성익이 아현중의 유태빈을 맞아 첫 게임을 18: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을 21:10으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을 6:21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 우승의 분수령이 된 2경기 단식에서 정읍중의 김도윤이 아현중의 송진영을 맞아 첫 게임을 13: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낸 후, 세 번째 게임도 21:18로 이기며 1-1 균형을 맞췄다.
3경기 복식에서 정읍중의 진성익·천상환 조가 아현중의 이용희·엄상하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6으로 마무리하며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정읍중의 김도윤·현시원 조가 아현중의 유태빈·송진영 조에게 첫 게임을 8: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8:21로 패해 2-2 균형을 이뤘다.
정읍중은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천상환이 아현중의 송민준을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이겨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