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라클럽이 제2회 고양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를 제패했다.
성라클럽은 14, 15일 이틀 동안 고양시 고양체육관 외 3개소에서 열린 제2회 고양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에서 810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성적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백석클럽이 불과 100점 차이인 8000점으로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성라클럽과 백석클럽은 1위가 8팀으로 같았고, 2위에서 성라클럽이 11팀, 백석클럽이 4팀으로 많은 차이를 보였지만, 3위에 성라클럽이 10팀, 백석클럽이 15팀 오르면서 결국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까지 1, 2위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대화클럽이 70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시 관내에서 997팀(남복 452팀, 혼복 296팀, 여복 249팀),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14일 오후 1시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호인들을 표창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한아름 안겨주었다.
이 대회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도영)가 주관했으며, 고양시가 후원하고, (주)초이스무역·(주)넥스트업·튼튼한병원이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