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나주페어컵 배드민턴축제가 7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나주시 스포츠파크다목적체육관 외 10개 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1276팀(남복 642팀, 여복 439팀, 혼복 195팀), 2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된 개회식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2개 시군 회장단, 김용규 나주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우승 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은 고급 라켓, 최강조 우승 팀에는 30만원, 준우승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TV와 세탁기, 배드민턴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남복 45대 B급에 가장 많은 44팀이 출전했지만 두 개 그룹으로 나뉘는 바람에 여복 40대 C급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31팀이 출전한 여복 40대 C급에서는 백연주·문지희(완도) 조가 안은희·김혜영(고흥) 조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나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용규)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나주시의회·나주시체육회·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BMT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