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일본 남단·남복·여단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오픈 여자단식 준우승 푸살라 신두(인도)과 우승 노조무 오쿠하라(일본),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태국오픈 여자단식 준우승 푸살라 신두(인도)과 우승 노조무 오쿠하라(일본),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일본의 우승 행렬이 거침없다.

일본은 15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막내린 2018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결승에서 3종목이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그리고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시 막강한 전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은 최근 3주간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네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이번 태국오픈까지 3개 대회의 금메달 15개 중 절반에 가까운 7개를 획득했다.

준우승도 6개나 차지했으니 전체적으로 결승에 오른 30팀 중 일본이 13팀이나 된다는 얘기다. 그야말로 일본 배드민턴의 전성기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기록이다.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이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고,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하며 역시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의 독주를 견제했다.

태국오픈의 종목별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3위인 칸타 쓰네야마(일본)가 랭킹 15위인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3: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9로 마무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칸타 쓰네아먀(일본)
2위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3위 수파뉴 아비힝사논(태국)
3위 소니 듀이 쿤코로(인도네시아)

여자단식은 랭킹 8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랭킹 3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2위 푸살라 신두(인도)
3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3위 장베이웬(말레이시아)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에서는 랭킹 5위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가 랭킹 16위인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9로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2위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3위 타쿠토 이노우에·유키 카네코(일본)
3위 보딘 이사라·마네퐁 종짓(태국)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에서는 랭킹 6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역대 전적 5전 전패의 기록을 깨며 랭킹 3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21:13, 21:1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2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3위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3위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에서는 랭킹 11위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누엘 위디자자(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6위인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영국) 조를 21:12, 21:1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누엘 위디자자(인도네시아)  
2위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영국)
3위 카이루·루첸(중국)
3위 왕치린·리치아신(대만)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