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80명이지만, 1년마다 새로운 집행부 결성에 많은 어려움 있기에 풍요 속의 빈곤 느껴! 클럽에서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이 클럽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했으면…! 여성 회원 많이 가입하여 비슷한 또래 회원과 짝궁 되어 배드민턴 즐겼으면…! 클럽이 없고 체육관이 없으면 어느 종목이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없다!

동래클럽, 춘계 대회 두 개 추계 대회 두 개 모두 석권하여 '그랜드슬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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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클럽은 1978년 9월 20일 회원 18명으로 구성하여 창단했다. 1985년 1월 새마을 배드민턴 동래클럽으로 1988년 3월 한국사회인 배드민턴 동래클럽으로 1991년 3월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동래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2018년 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배드민턴협회 동래클럽으로 명칭을 최종 변경했다. 동래클럽의 입상 성적을 살펴보면 부산연합회장기 우승 12회 준우승 3회, 부산시장기 우승 10회 준우승 5회 3위 1회, 달구벌 대회(대구시 배드민턴 연합회) 90년부터 92년까지 3년간 우승, 2015년 부산시 춘계대회 1부리그 2위, 2017년 부산시 춘·추계대회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동래클럽 역대 회장직을 살펴보면 1978·1979년 1대 공원일 회장, 1980년 2대 이창목 회장, 1981년 3대 정호승 회장, 1982년 4대 이창목 회장, 1983년 5대 이영준 회장, 1984년 6대 김배호 회장, 1985년 7대 안영기 회장, 1986년 8대 이철영 회장, 1987년 9대 김영찬 회장, 1988년 10대 김만식 회장, 1989년 11대 오동현 회장, 1990년 12대 강송차 회장, 1991년 13대 황철숙 회장, 1992년 14대 박암남 회장, 1993년 16대 전기홍 회장, 1994년 16대 장생우 회장, 1995년 17대 박무환 회장, 1996년 18대 한태주 회장, 1997년 19대 홍진우 회장, 1998년 20대 안명근 회장, 1999년 21대 정재덕 회장, 2000년 22대 김성구 회장, 2001년 23대 백성욱 회장, 2002년 24대 김무송 회장, 2003년 25대 황용강 회장, 2004년 26대 김재성 회장, 2005년 27대 김기년 회장, 2006년 28대 김회진 회장, 2007년 29대 김익성 회장, 2008년 30대 정우규 회장, 2009년 31대 박철제 회장, 2010년 32대 김종국 회장, 2011년 33대 김종섭 회장, 2012년 34대 이순형 회장, 2013년 35대 김태기 회장, 2014년 36대 강세진 회장, 2015년 37대 정영상 회장, 2016년 38대 김현철 회장, 2017년 39대 장성길 회장 등이 역임했으며 2018년 40대 최정희 회장이 취임하여 공식 업무를 관장(管掌)하고 있다. 

최정희 동래클럽 회장 
"저희 동래클럽은 40주년 됐고 제가 클럽에 온 지 딱 10년 됐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이렇게 오래된 클럽인 줄 몰랐다. 게다가 40년 역사와 전통을 갖춘 동래클럽에서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 나왔다. 제가 여성회장으로는 초대다. 특히 동래클럽은 작년에 부산시 협회 주최, 주관하는 춘계와 추계 대회를 거의 우승을 했다. 시 협회나 구협회에서 진행하는 대회에서 거의 우승을 놓치지 않을 정도다. 동래구에 16개 클럽이 있는데 동래클럽이 월등하게 1등 할 정도다. 작년에 그랜드슬램을 놓쳤는데 올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정희 동래클럽 회장 

6월 15일 저녁 본지는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동래클럽 최정희 회장을 비롯하여 각 임원진과 회원들을 만났다. 본지와 만난 최정희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동래클럽에서 첫 여성 회장으로 취임했다. 동래클럽의 첫 여성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적잖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놓친 그랜드슬램을 올해 달성하려고 최정희 회장을 비롯하여 동래클럽 임원진과 회원들은 목표를 삼았다. 참고로 '그랜드 슬램'(grand slam) 주요 4개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이를 기리는 표현이다. 이에 동래클럽은 부산시와 동래구에서 봄에 치르는 춘계 대회 2개, 가을에 치르는 추계 대회 2개를 모두 석권할 마음으로 열심히 코트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동래클럽은 현재 등록된 회원이 180명이다. 남성 회원이 122명, 여성 회원이 58명이다. 동래클럽은 아침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침반에는 장년층 회원이 많이 이용하고 저녁반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출석하여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주말에는 더 많은 회원이 나와서 땀을 흘린다. 

최정희 회장은 2008년 11월에 동래클럽에 등록하면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최 회장은 동래교육청에서 자주 업무를 보기에 오다가다 동래중학교에 걸린 클럽 회원 모집 현수막을 보고 무작정 체육관에 들어가 당시 클럽 임원진의 도움으로 동래클럽에 등록했다. 

"제가 갑상선이 있어 운동하지 않으면 찌는 스타일이다. 유치원을 운영하다 보니 여기 동래교육청을 왔다 갔다 하는데 현수막을 통해 배드민턴 회원 모집을 보았다. 체육관에 들어와서 보니깐 너무 많이 사람이 운동해서 놀라웠다. 그래서 누구한테 물어볼 지 난감했었다. 다행히 여성회원이나 오래된 분이 말을 선뜻 걸어주면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나 클럽 회칙 등을 자세하게 알려 주었다. 모든 게 이해가 되어서 클럽 가입 원서에 기재를 하고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주변의 권유 없이 무작정 홀로 운동을 하고픈 마음에 거리낌 없이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래클럽을 방문하여 클럽의 회칙과 규정 등을 듣고 바로 가입하여 민턴을 시작한 최정희 회장은 회원 시절 여성부 임원진이 클럽 행사나 대회 출전이 있으면 직접 음식을 장만하여 함께 즐겼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늘 그렇게 클럽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해온 여러 임원진과 선배 회원들의 모습에 언젠가는 자신도 클럽을 위하여 봉사를 하겠다란 마음을 품게 됐다. 평소 이러한 마음을 품었던 최 회장은 섭외부장직을 2년 하면서 임원진의 노고가 없으면 회원들이 마음 놓고 배드민턴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래클럽은 회장과 임원진 임기가 1년이다. 1년마다 새로운 집행부를 결성해야 한다. 회원이 180명이지만, 집행부를 결성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동래클럽 회원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다. 직업상 시간 제약을 많이 받는 회원이 많고 임원직을 맡는 거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회원들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빼다 보니 집행부 구성에 힘이 든다. 풍요 속의 빈곤인 셈이다. 제가 취임할 때 '임원직은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고 의무다'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한 번은 클럽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임원직을 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우규 동래클럽 실무부장
"부산대회를 비롯하여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여 오랫동안 전국을 다녔다. 당시 선배들이 전부 참여를 해주었고 우승도 많이 했다. 동래클럽은 선배들이 탄탄하게 만들어 주었고 이렇다 할 잡음도 없었다. 게다가 동래클럽은 부산에서 배드민턴의 서울대학교라 할 정도로 실력 역시 최고였고 지금도 최고다."

정우규 동래클럽 실무부장

정우규 실무부장은 1979년경에 시작하여 40년 가까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동래클럽이 창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기심에 구경삼아 놀러 왔다가 클럽에 가입하여 동래클럽 역사를 함께 해왔다. 정 실무부장은 연합회 시절 부산시 연합회에서 청년부장, 경기부장직을 역임했고 이후에는 부산시 연합회 임원직을 맡지 않고 동래클럽에서만 활동을 해왔다. 

"제가 술과 담배를 전혀 안 한다. 그러다 보니 사회생활 하면서 아주 어려웠다. 하지만,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돈으로 저는 배드민턴에 투자를 한 거다. 30년 이상 배드민턴을 하다 보니깐 몸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잦아들었다. 그래서 회원들에게 되도록 무리하지 않고 배드민턴을 즐기라고 권유하고 있다. 자칫 무리하게 되면 팔이나 어깨 그리고 무릎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과 취미 생활로 하는 배드민턴으로 인하여 몸에 무리가 간다면 본인만 손해인 거다."

동래클럽 창립 멤버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실력을 쌓은 정우규 실무부장은 각 대회에도 출전하여 많은 성적도 냈다. 하지만 동래클럽에 저녁반이 생기면서 정 실무부장은 저녁반을 책임지게 됐다. 3년간 아침에도 운동하고 저녁에도 운동을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와서 2003년 3월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는 도중 6개월 후에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했다. 배드민턴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일종의 책임감으로 출전했는데 덜컥 우승을 한 것이다. 

"과거에 비해 요즘은 많이 상황이 달라졌다. 옛날에는 누구나 클럽 일이라면 솔선수범하여 움직였고 어르신인 선배들의 말도 귀담아 들었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다 보니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클럽에서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이 클럽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으면 한다. 운동만 하지 말고 회원 모두가 동그라미가 되어서 함께 굴러갈 수 있도록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항상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다."

김영미 동래클럽 섭외부장
"아쉬운 게 있다면 동래클럽에는 여성 회원이 적다. 그리고 남성 회원들이 저희 여성 회원과 함께 섞여서 배드민턴을 쳐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여성 회원이 적다 보니 클럽 내에서 파트너 찾기가 힘들다. 여성 회원들은 클럽내에서 나와 맞는 파트너를 찾고 싶어 한다. 비슷한 또래를 만나고 싶은 거다. 그래서 여성 회원이 많이 가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영미 동래클럽 섭외부장

김영미 섭외부장은 동래클럽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 여성 회원이 적다는 것을 살짝 귀띔했다. 공식적으로 동래클럽의 남성 회원 120명이며 여성 회원은 60명으로 두 배 차이가 난다. 김 섭외부장의 바람은 하나다. 여성 회원이 많이 가입하여 비슷한 또래의 회원과 짝궁이 되어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대회에도 출전을 하고 픈 마음이다. 

김영미 섭외부장은 배드민턴을 2014년에 시작하여 만 4년째를 맞이했다. 부군의 권유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김 섭외부장은 그야말로 배드민턴 매력에 푹 빠져다. 배드민턴 대회도 약 25번 정도 출전하여 현재 부산40B이다. 김 섭외부장은 등급이 A만 남았지만, 너무 어렵기에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편과 혼복을 하는데 지난 4월에 춘계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해서 B조로 승급한 거다. 남편은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1년 만에 대회에 출전하여 C로 승급했는데 이번에 C등급을 10년 정도 유지하다가 B로 승급한 거다. 물론 남편과 혼복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혼복을 안하고 여복으로 전향했다. 반년 동안 열심히 레슨을 받았고 남편이 10년 만에 승급한 건데 제가 희생을 한 거다."(웃음)

부군과의 혼복을 안녕하고 여복으로 전향한 김영미 섭외부장은 동래클럽 회원들이 잘 챙겨주고 즐겁게 배드민턴을 함께 즐기기에 커다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동래클럽이 동래구에서 가장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 역시 장점이자 동래클럽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김 섭외부장은 신입회원과 기존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입회원이 등록하면 일단 초심자이기에 게임이 안 된다. 그래도 회원들이 배드민턴 기술과 난타하는 법을 알려주어 조금이라도 셔틀콕을 만져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 신입회원의 경우 일단 기존 회원들과 많이 친해져야 한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종목이기에 정이 쌓여야 오래 남는다. 회원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도록 노력하듯이 신입회원도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존 회원들은 다치지 않고 운동을 했으면 한다. 꾸준하게 즐기면서 무탈하게 함께 배드민턴을 오랫동안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무송 동래클럽 창립원로    
"동래클럽을 보면. 과거에 비해 어마하게 확장되었다. 동래클럽 창단할 당시 부산시에 4개 클럽밖에 없었다.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활성화도 많이 됐으며 배드민턴 실력도 상당히 좋아졌다. 옛날에는 레슨도 받지 않고 했었다. 당시 다른 클럽에 초등학교 선수들이 있었다. 초교 선수 학생들이 동래중학교 체육관이 개관을 하니깐 배드민턴을 하려고 왔었다. 그때 학생들이 우리를 이렇게 저렇게 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배웠다. 레슨아닌 레슨이었다. 가르쳐 준 것을 매일 반복적으로 연습을 했다."

김무송 동래클럽 창립원로

동래클럽에는 클럽 창단 멤버 중 네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래클럽에서 창립원로로 불리는 창립멤버는 정인균, 이창목 ,김무송 ,황철숙 등이다. 동래클럽은 40년 전 야외에서 배드민턴을 즐겼다. 그리고 동래중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되었다. 하지만, 동래중학교 측은 쉽게 체육관 사용을 허가해주지 않았다. 그러자 당시 동래클럽 회원 중에 소방서 서장이 있었고 이 소방서장이 동래중학교 측에 이야기하여 동래클럽은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었다. 

"당시 부산시 협회에 김정태 회장이 재임하고 있었다. 협회 시절 생활체육은 한참 후에 생긴 거다. 부산의 태화백화점 대표로 있던 김정태 사장이 엘리트 회장을 했고 우리와 통합하여 사회인들하고 엘리트 선수들하고 함께 경기를 했었다. 평소 운동은 따로 했지만, 시합의 경우 함께 경기를 했었다. 여기 동래중학교 체육관의 엠프 시설도 김정태 회장이 직접 해준 거다. 작고하셨지만, 부산 배드민턴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다."

동래클럽은 창단 당시 18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당연히 배드민턴 레슨을 받아야 하지만, 당시에는 레슨을 받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껴 쉽게 레슨을 받지 못했다. 김무송 창립원로 말에 따르면 당시 동래중학교 체육관으로 이전하여 배드민턴을 즐겼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시 산으로 가는 회원도 있어서 다시 회원을 모집하는 등 운영 면에 있어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동래클럽 운영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의미다. 

이창목 동래클럽 창립원로

"우리가 생각할 때 옛날에는 클럽이 우선이다. 현재는 클럽이 아닌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우리 클럽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다. 시대가 변화했기에 때문이다. 하지만, 클럽이 있어야 운동할 수 있다. 그럼에도 클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클럽이 없고 체육관이 없으면 어느 종목이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없다. 20년 전만해도 클럽이 있으므로 회원이 있고 회원이 있으므로 클럽이 있다란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그러다 보니 새로이 선출된 회장이 집행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회원이 많아도 집행부 임원직을 맡으려는 회원이 많지 않다. 이게 문제점이고 아쉬운 부분이다. 봉사를 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클럽을 위해서 대를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나섰으면 한다. 그리고 새로이 회장이 선출되고 운영하면 그대로 따라가 줘야 한다.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회장과 임원진들이 업무 추진에 있어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과거에 우리도 그런 시절을 겪어왔다." 

[부산 동래구 동래클럽]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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