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호남 배드민턴 향우회 친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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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남해·호남 배드민턴 향우회 친선대회가 8일 남구 용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 향우회(회장 김복섭)와 호남 향우회(회장 박영곽) 임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해·호남 배드민턴 향우회 친선대회는 작년부터 시작돼 올해 2회를 맞이했다.
 

고향을 연고로 하는 향우회답게 한산했던 체육관에 한명 두명 나타나면서 왁자지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간단히 인사를 겸한 개회식에서 하루 즐겁고 무탈하게 즐기길 기원하며 단체사진으로 이날을 기념했다.
 
본격적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코트에 서자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경쟁 모드로 돌입했다.
 
하지만 비장한 표정은 이내 사라졌다. 이기나 지나 활짝 웃을 수 있는 운동이 배드민턴이기에 무장해제 되는 건 시간문제였던 것.
 

코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하느라 구슬 땀을 흘리는 동안 한쪽에서는 볶고 지지고 음식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었다.

덕분에 즐겁고 맛난 잔칫집 분위기 속에서 호남과 남해의 경계가 사라지고 진정한 친선대회가 되었다.
 
솔선수범해 깔끔하게 뒷마무리까지 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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