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쯔잉,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으로 슈퍼 1000대회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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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의 타이쯔잉(대만)이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열린 두 개의 슈퍼 1000대회를 휩쓸었다.

타이쯔잉은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첸유페이(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WF 월드투어 슈퍼 1000은 레벨2에 해당하는 대회로 총상금 미화 1백만 달러를 걸고 상위 랭커들이 의무적으로 출전한다. 한해에 단 세번 밖에 열리지 않는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과 자국내에서 인기가 매우 높고 선수들 성적도 좋은 인도네시아오픈과 차이나오픈이 2021년까지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치러진다.
 
타이쯔잉은 올해 열린 전영오픈과 이번 인도네시아오픈까지 슈퍼 1000 대회 두 개를 모두 우승했다.
 
이뿐이 아니다 타이쯔잉은 올해 처음 출전한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우승,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도 우승, 슈퍼 750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여자단식 선수임을 입증했다.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은 결승에서 랭킹 5위인 첸유페이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마지막에 역전 당하며 21:23으로 내줬다.
 
하지만 타이쯔잉이 두 번째 게임을 리드하며 21:15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9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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