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 중국·일본·인도네시아 3파전으로 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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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 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4강이 중국·일본·인도네시아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릴 2018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4강에 중국과 일본이 각각 5팀, 인도네시아가 4팀 진출해 메달 색깔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먼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두 팀씩 네 팀이 4강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혼복과 남복 모두 자국 선수들끼리 4강에서 격돌해 일단 결승에는 무조건 한 팀씩 올라가는 상황이다.
 
혼합복식 랭킹 3위인 톤토위 아매드·릴리아나 낫시르 조의 우위가 점쳐지고, 남자복식은 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우세한 상황이다.
 
중국은 남복을 제외한 네 종목에서 다섯 팀이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여자단식에서 두 명이 4강에 올랐는데 8강에서 랭킹 5위인 첸유페이가 랭킹 2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를 꺾고 올라와 우리나라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미사키 마츠토모, 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일본은 야마구치가 탈락하면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을 제외한 세 종목에서 다섯 팀이 4강에 올랐다.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여자복식에서 세 팀이 4강에 올라 결승에는 무조건 한 팀이 진출한 상황이다.
 
남자단식에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켄토 모모타가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 이어 리총웨이(리총웨이)와 다시 격돌한다.
 
이밖에 말레이시아가 혼합복식과 남자단식 두 종목에, 대만이 남자복식과 여자단식 두 종목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여자단식에, 덴마크는 남자단식에 각각 1명씩 진출해 메달 색깔을 가늠할 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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