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카밀라 리터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가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밀라 리터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는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패해 탈락했다.
3번 시드의 카밀라 리터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는 랭킹 35위인 수야칭·유티정(대만) 조에 1-2(21:17, 5:21, 9:2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복식에서는 지난주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6위로 6번 시드를 배정받은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가 랭킹 12위인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리안 아드리안토(인도네시아) 조에 1-2(21:18, 14:21, 21:18)로 패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은메달을 따며 최근 가장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켄토 모모타(일본)가 랭킹 7위이자 4번 시드의 키담비 스리칸쓰(인도)를 2-1(12:21, 21:14, 21:15)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8위인 사야카 사토(일본)가 랭킹 6위로 6번 시드를 배정받은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11:21, 22:20, 21:18)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