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축제가 6월 30, 7월 1일 이틀에 걸쳐 담양종합체육관 외 8개 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128팀(남복 543팀, 여복 402팀, 혼복 183팀), 2200여 명이 출전했다.
30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김정주 담양군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을 표창했다.
이번 대회에서 30대 D급에 32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결승에서 장인성(나주)·이동욱(영암) 조가 이영호·정현광(광양)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 팀에는 최고급 라켓이 주어졌고, 준우승 팀에는 고급 가방을,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를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 경품도 푸짐하게 제공했다.
김정주 담양군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동호인이 행복한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회는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주)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담양군체육회·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섭)가 후원, 하이텍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