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 남복 유연성·탄분헝 조 8강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가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유연성·탄분헝 조는 28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연합팀인 유연성·탄분헝 조는 세계랭킹 10위인 타쿠토 이노우에·유키 카네코(일본)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유연성·탄분헝 조는 큰 동작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첫 번째 게임은 유연성·탄분헝 조가 초반에 4점, 3점을 연거푸 달아나며 10:4로 격차를 벌렸고, 이 간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후반까지 이끌었다.
 
유연성·탄분헝 조는 후반에 3점을 내주며 격차가 줄어들자 곧바로 3점을 따내 다시 간격을 벌린 후 21:15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유연성·탄분헝 조가 뒤에서 추격하는 양상이었는데 한때 5점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유연성·탄분헝 조는 3점을 따내며 간격을 좁히더니, 15:18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점씩 주고 받으며 21:21 동점을 이룬 상태에서 유연성·탄분헝 조가 2점을 획득하며 23:21로 두 번째 게임도 가져가 8강 무대를 밟게됐다.
 
사진 이소희신승찬 조 :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
이소희·신승찬 조, 사진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

한편, 남자단식의 이현일(밀양시청)은 리총웨이(말레이시아)에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여자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와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 역시 16강에서 탈락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