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 여복 장예나·정경은 조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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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2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3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16위인 차야닛 차라드차람·파타이마스 무엔웅(태국)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4점을 내주며 쫓아가다 4:6에서 4점을 따내며 8:6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추격을 당하다 9:8에서 5점을 따내며 달아나나 싶었는데 3점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다시 2점, 3점 달아나며 19:14로 앞섰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노련하게 구석구석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21:16으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강한 공격형인 장예나·정경은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시작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해 11:1로 전반을 마쳤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5점, 7점, 4점 등 16점을 따내는 동안 단 2점만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두 번째 게임을 21:7로 마무리하고 가볍게 16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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