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 남단 이현일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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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이현일(밀양시청)이 말레이시아오픈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현일은 2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단식 32강에서 수파뉴 아비힝사논(태국)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6위인 이현일은 랭킹 27위인 상대를 맞아 첫 게임부터 접전을 벌였다.
 
초반에 뒤에서 추격하던 이현일이 앞서다 다시 뒤에서 추격하기를 반복하며 후반까지 진행됐다.
 
가장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가 3점일 정도로 두 선수가 접전을 벌이다 17:18로 뒤진 상황에서 이현일이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8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이현일이 3점을 먼저 따내고 시작해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렸다.
 
이현일이 15:10으로 앞선 상황에서 3점을 두 번 연거푸 따내며 21:13으로 두 번째도 마무리하고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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