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북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23, 24일 양일간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광주광역시 관내 132개 클럽에서 905팀(남복 428팀, 여복 261팀, 혼복 216팀),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58팀이 출전한 정다운클럽이 765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5팀이 출전한 매곡클럽이 7050점으로 2위, 34팀 출전한 문정클럽이 62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대회 개최에 수고한 동호인을 표창했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복 45B급에 33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는데, 결승에서 구경림·허형화(용두클럽) 조가 염필자·최수경(빛고을클럽) 조를 25: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회장 홍성길)가 주최, 북구배드민턴협회(회장 박상준)가 주관, 상무치과병원이 후원, 하이텍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