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남원주초)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지는 22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식과 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해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지는 단식에서 김민선(남원주초)을 맞아 첫 게임을 17: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17: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는 김민선과 팀을 이룬 복식에서도 곽승민·이채영(서울소의초)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7: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17:8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지는 지난 18일 끝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단식과 복식까지 거머쥐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초등부 단식에서는 조현우(산월초)가 결승에서 서준서(인천능허대초)를 맞아 첫 게임을 17: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17:1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복식에서는 서준서·이종민(인천능허대초) 조가 결승에서 김승빈·나성수(배영초)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7: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17:8로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