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여름철배드민턴 중학부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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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당진중)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용은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해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진용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최평강(수원원일중)을 맞아 첫 게임을 2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마무리하며 중학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진용은 남자복식에서도 조성민(당진중)과 호흡을 맞춰 안윤성·노진성(전대사대부중)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9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진용은 지난 19일 치러진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단식과 복식까지 모두 정상에 올라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여자단식은 고아진(성지여중)이 결승에서 김애린(남일중)을 만나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도 다시 21:17로 따내며 여자중학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중)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다희·김애린(남일중) 조가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도 출전했지만 첫 게임이 0:11인 상황에서 기권했다.
 
중학부 혼합복식은 권동건(김천중앙중)·김윤주(김천여중) 조가 김재진(제주사대부중)·양윤정(제주여중)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3:21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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