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 남단 허광희, 여단 전주이·이세연 모두 일본 꺾고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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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와 유니노 나카이(일본)의 경기 모습
전주이와 유니노 나카이(일본)의 경기 모습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와 여자단식 전주이(화순군청)·이세연(KGC인삼공사)이 캐나다오픈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허광희와 전주이, 이세연은 20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 센터에서 열린 2018 캐나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32강에서 공교롭게 모두 일본 선수를 맞아 각각 승리를 거뒀다.
 
허광희는 유 이가라시(일본)를 맞아 첫 게임은 접전 끝에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21:13으로 마무리하며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전주이는 유키노 나카이(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범실이 많아져 16:21로 내주고 말았다.
 
전주이는 세 번째 게임 초반부터 달아나기 시작해 전반을 11:5로 마치더니, 후반에도 상대의 실책을 틈타 더 격차를 벌려 21:10으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세연은 미나츠 미타니(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약간 고전했지만 21:17로 마무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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