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학교와 아현중학교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당진중과 아현중은 18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진중은 준결에서 전대사대부중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진중은 1경기 단식에서 조성민이 전대사대부중의 노진성을 2-0(21:17, 21:17)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당진중의 진용이 전대사대부중의 안윤성을 2-0(21:11, 21:8)으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당진중의 장준희·이정민 조가 전대사대부중의 곽희창·김승민 조에 0-2(8:21, 19:21)로 패하면서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당진중은 4경기 복식에서 진용·조성민 조가 전대사대부중의 노진성·안윤성 조를 2-0(21:15, 21:16)으로 따돌리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현중은 준결에서 장검중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아현중은 1경기 단식에서 송민준이 장검중의 하진호에게 0-2(17:21, 19:21)로 패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2경기 단식에서 아현중의 유태빈이 장검중의 김민준을 2-0(21:14, 21:13)으로 따돌리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아현중의 유태빈·송진영 조가 장검중의 권민찬·하진호 조를 2-1(21:18, 19:21, 21:18)로 물리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현중은 4경기 복식에서 이용희·엄상하 조가 장검중의 정도진·김동훈 조를 2-0(21:12, 21:13)으로 제압하면서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준결에서 패한 전대사대부중과 장검중이 남자중학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당진중과 아현중은 19일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최강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