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초등학교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주초등학교는 18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태장초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원주초는 1경기 단식에서 김민지가 태장초의 오윤솔을 맞아 첫 게임을 17:11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17:10으로 마무리 지으며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2경기 단식도 남원주초의 김민선이 태장초의 김태연을 맞아 첫 게임을 17:4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17:7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섰다.
3경기 단식에서 남원주초의 장혜빈이 태장초의 김서영에게 0-2(8:17, 12:17)로 패하며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남원주초는 4경기 단식에서 조현정이 태장초의 노효정을 맞아 첫 게임을 14:17로 내줬지만, 두 번쩨 게임을 17:14로 따내더니, 세 번째 게임도 17:10으로 물리치며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원주초등학교는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했으며, 올해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까지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