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 남자복식 정재욱·김재환 조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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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정재욱(삼성전기)·김재환(원광대) 조가 미국오픈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8 미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8강에서 김휘태(백석대)·박경훈(한국체대)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뒤지다 중반 한때 6점까지 뒤졌지만, 6:12에서 5점을 따라잡으며 접전을 벌였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이후 1, 2점씩 주고 받으며 엎치락 뒤치락하다 18:18에서 2점을 따내며 달아나 결국 21:19로 마무리하고 첫 번째 게임을 가져갔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처음부터 시이소 게임을 펼치며 접전을 벌이다 중반부터 1, 2점 차로 뒤지다 따라잡기를 반복했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13:15로 뒤진 상황에서 5점을 따내며 일순간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김휘태·박경훈 조가 2점을 따라잡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정재욱·김재환 조가 2점을 달아나며 20:18로 마무리 기회를 잡아 결국 21:19로 두 번째 게임도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정재욱·김재환 조는 16일 준결에서 오우수아니·렌지안유(중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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