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9, 10일 이틀동안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개원 2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창원시 배드민턴클럽에서 출전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 대회는 창원시 관내 106개 클럽에서 900팀(남복 449팀, 여복 221팀, 혼복 230팀),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난해는 체육단체 통합으로 열리지 않았는데 12회 때의 855팀 보다 50팀 가까이 더 출전했다.
특히 창원시의 모든 배드민턴클럽에서 단 1팀 이상씩 출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 경기성적에서는 대상클럽이 1650점으로 1위, 내서클럽이 1250점으로 2위, 온누리클럽이 10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40대에 50%가 넘는 474팀이 출전했는데, 남자복식 40대 초급에 가장 많은 60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결승에서 이동황·구병철(쌍용자동차) 조가 윤치현·유상호(창원스피드) 조를 25: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과 경남신문이 주최, 창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창원시와 창원시체육회가 후원, 와이디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