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기정·정재욱 조는 6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복식 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기정·정재욱 조는 첫 번째 게임을 21:15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1:19로 마무리하며 남자복식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기정·정재욱 조는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김기정과 정재욱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