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도군수배배드민턴축제가 6월 2, 3일 이틀동안 전라남도 진도군 실내체육관 외 4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보배로운 섬 진도를 홍보하고 배드민턴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동호인이 참가했다.
2일 오후 3시에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허기영 진도군 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전라남도 22개 시군 회장단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 개최에 수고한 동호인에게 공로패가 전달됐고, 말미에는 자전거와 지역 특산품인 전복, 배드민턴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760팀(남복 385팀, 여복 254, 혼복 121팀), 1400여 명의 전라남도 동호인이 참가했다.
45대 B급에 29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결승에서 강양훈·강정수(목포) 조가 한양규·용상중(목포)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진도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 했고, 진도군·진도군체육회·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BMT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