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은(창덕여고)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정나은은 5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나은은 이은지(창덕여고)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준결에서 김민지·이정현(성일여고)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정나은·이은지 조는 장민윤·김가람(성지여고) 조를 2-0(21:15,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백하나·최혜진(청송여고) 조와 6일 여자고등부 복식 왕좌를 가린다.
정나은은 왕찬(서울체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정나은·왕찬 조는 5일 열리 여자고등부 혼합복식 준결에서 유성준(김천생명과학고)·박세리(김천여고) 조를 2-0(21:8, 2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나은·왕찬 조는 준결에서 안재혁(문수고)·김성민(범서고) 조를 2-0(21:18, 21:1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양지웅(제주사대부고)·장은서(제주여고) 조와 혼합복식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