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최솔규 조는 4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8강에서 정의석·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작년에 요넥스로 이적한 이용대는 대학시절 최고의 복식 선수로 활약한 최솔규가 올해 초 입단하면서 짝을 이룬만큼 우승을 노린다.
이용대·최솔규 조는 정의석·김덕영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다.
이용대·최솔규 조는 세 번째 게임을 21:14로 마무리하며 승리해 4강행을 확정지었다.
5일 이용대·최솔규 조와 준결에서 맞붙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는 8강에서 엄지관·임종근(광주은행) 조를 2-0(21:8, 21:14)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는 최현범·박무현(광주은행) 조를 2-0(21:16, 21:11)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맞설 김동주·장성호(인천국제공항) 조는 강지욱·배권영(국군체육부대) 조를 2-0(21:18, 21:15)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5일 준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