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자일반 MG새마을금고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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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념 셀카를 찍는 MG새마을금고 선수들
우승 기념 셀카를 찍는 MG새마을금고 선수들

MG새마을금고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MG새마을금고는 1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MG새마을금고는 결승에서 단식이 강한 힘을 발휘하며 인천국제공항을 꺾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단식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성지현을 잡음으로써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역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성지현의 패배가 뼈아팠다. 5경기 단식까지 갔으면 노련한 배연주가 버티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우승을 노려볼만 했기 때문이다.

성지현은 지난주에 열린 세계여자단체전 후반 2경기에서 내리 패하더니, 여름철종별에서도 성적이 좋지않아 때아닌 슬럼프에 빠졌다.

MG새마을금고는 1경기 단식에서 김향임이 인천국제공항의 심유진을 2-1(21:19, 13:21, 21:10)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우승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MG새마을금고의 이장미가 인천국제공항의 성지현을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9로 가볍게 따돌리고 2-0으로 앞섰다.

MG새마을금고는 3경기 복식에서 김찬미‧성아영 조가 인천국제공항의 김소영‧심유진 조에 첫 게임을 4: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4:21로 패하며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4경기 복식에서 MG새마을금고의 엄혜원‧김혜정 조가 인천국제공항의 김혜린‧최혜인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하며 3-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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