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서울체고와 전남기술과학고 결승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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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고등학교와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서울체고는 5월 3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광명북고등학교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체고는 1경기 단식에서 김형준이 광명북고의 김문준에게 0-2(7:21, 8: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경기 단식도 서울체고의 김준영이 광명북고의 육성찬에게 1-2(21:18, 21:23, 11:2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서울체고는 3경기 복식에서 왕찬‧김동휘 조가 광명북고의 기동주‧정우민 조에 2-1(21:19, 16:21, 21:15)로 이기며 반격하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도 서울체고의 김태환‧김준영 조가 광명북고의 김문준‧육성찬 조에 2-1(21:17, 8:21, 21:15)로 승리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서울체고는 5경기 단식에서 왕찬이 광명북고의 기동주를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매원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전남기술과학고는 1경기 단식에서 김형중이 매원고의 이한결을 2-0(21:10, 21:18)으로 이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전남기술과학고의 박현승이 매원고의 김바다를 2-1(21:13, 19:21, 21:17)로 물리치며 2-0으로 앞섰다.

전남기술과학고는 3경기 복식에서 김원식‧노민우 조가 매원고의 오성원‧인석현 조에 1-2(21:18, 10:21, 18:1)로 패하며 2-1로 추격을 당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4경기 복식에서 김형중‧박현승 조가 매원고의 박성우‧최성창 조를 2-0(21:16, 21:13)으로 이기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체고와 전남기술과학고는 6월 1일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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