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인천국제공항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전기는 31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준결에서 광주은행을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1경기 단식에서 황종수가 광주은행의 임종우를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삼성전기의 허광희가 광주은행의 엄지관을 맞아 첫 게임을 2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9로 마무리했다.
삼성전기는 세 번째 게임에서도 김기정‧정재욱 조가 광주은행의 최현범‧박무현 조를 맞아 첫 게임은 22:24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3-0 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국제공항도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 코트를 밟는다.
인천국제공항은 1경기 단식에서 손완호가 MG새마을금고의 고경보를 2-1(15:21, 21:16, 21:10)로 이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의 장현석이 MG새마을금고의 최영우를 맞아 첫 게임을 25:27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섰다.
인천국제공항은 3경기 복식에서 이홍제‧박병훈 조가 MG새마을금고의 정의석‧김덕영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하며 3-0 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삼성전기와 인천국제공항은 6월 1일 남자일반부 왕좌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