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중학교가 주축이 된 부산선발이 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부산선발은 27일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8강에서 서울선발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부산선발은 지난 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일중학교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선발된 만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부산선발은 1경기 단식에서 장다희가 서울선발의 조혜린을 맞아 첫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6으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부산선발의 김애린이 서울선발의 최경진을 맞아 첫 게임을 21: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9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도 부산선발의 박정아‧김서현 조가 서울선발의 김나현‧이상하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여자중학부 단체전 4강에는 부산선발을 비롯해 전남선발을 3-0으로 이긴 충북선발, 제주여중을 3-0으로 꺾은 강원선발, 경북선발을 3-0으로 따돌린 전북선발이 진출했다.
28일 낮 12시부터는 준결승이 열리는데 충북선발과 강원선발이 맞붙고, 전북선발과 부산선발이 격돌해 이긴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