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인천선발이 16강과 8강에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4강에 진출했다.
인천선발은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이틀째인 27일 8강에서 경남선발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인천선발 팀은 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능허대초등학교 선수들을 주축으로 출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1경기 단식에서 인천선발의 이종민이 경남선발의 진호영을 맞아 첫 게임을 17: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17: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인천선발의 서준서가 경남선발의 이상훈을 맞아 첫 게임을 17:4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17:5로 따돌렸다.
3경기 복식에서 인천선발의 윤호성‧정호준 조가 경남선발의 김형진‧추준안 조를 2-1(17:14, 15:17, 17:15)로 물리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자초등부 4강에는 인천선발을 비롯해 충북선발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충남선발, 전북선발을 3-2로 물리치고 올라온 서울선발, 강원선발을 3-0으로 따돌리고 올라온 경기선발이 진출했다.
28일 4강에서는 충남선발과 서울선발이, 경기선발과 인천선발이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