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 8강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4강은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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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20일부터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우버컵) 예선 3경기가 끝남에 따라 8강 대진이 확정됐다.

3승으로 C조 1위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일단 약체인 캐나다와 격돌해 4강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캐나다는 A조에서 일본에 이어 2승 1패를 기록해 2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일본에 0-5로 패할 정도로 내세울만한 종목이 없다. 그런만큼 우리나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4강에서 벌어질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B조 2위로 8강에 오른 대만과 격돌하는데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최근 일본의 여자 배드민턴은 세계 최강이다. 지난 2월에 열린 아시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일본이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일본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단식 랭킹 2위인 야마구치 아카네를 비롯해 20위 권에 5명의 선수가 올라있다. 복식 역시 랭킹 2위인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를 비롯해 10위 권에 무려 4팀이 올라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지현이 여자단식 랭킹 7위, 이장미가 16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여고 1학년인 안세영(광주체고)이 지난 5월에 열린 한일국가대항전에서 일본 선수들을 꺾으며 두 번다 3-2로 일본을 꺾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복식은 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조가 랭킹 19위로 선봉에 서야 하는 상황이다.
 
우버컵 8강에서는 일본과 대만, 한국과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덴마크와 중국이 각각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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