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컵,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해 조 2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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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손완호,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우리나라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B조 2위로 8강 진출에 진출했다.

우리나라 남자 팀은 23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제30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토마스컵)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해 2승 1패로 예선을 마감했다.
 
1경기 단식에서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을 맞아 두 게임 모두 접전을 벌인 끝에 2-0(22:20, 22:20)으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원호‧정의석,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김원호‧정의석,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2경기 복식에서 김원호(삼성전기)정의석(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4: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0:21로 패하며 1승 1패가 됐다.

허광희,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허광희,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3경기 단식에서 허광희(삼성전기)가 조나탄 크리스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9로 마무리하며 우리나라가 2-1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최솔규‧김덕영,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최솔규‧김덕영,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4경기 복식에서 최솔규(요넥스)‧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가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에게 1-2(14:21, 21:18, 15:21)로 패하면서 다시 2승 2패가 됐다.

하영웅,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하영웅, 사진 태국배드민턴협회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하영웅(국군체육부대)이 피르만 압둘 코리크를 맞아 첫 게임을 22:20으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5: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2:21로 패하며 2-3으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2월에 열린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준결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한데 이어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24일 오후 7시에 덴마크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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