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울클럽이 제15회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기를 제패했다.
나래울클럽은 5월 12, 1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화성시 황남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화성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나래울클럽은 296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고, 여울클럽과 화성클럽이 1950점 동률을 이뤘지만 상위권 입상자가 많았던 여울클럽이 2위를 차지했다.
나래울클럽은 39팀이 출전하며 참가 팀수도 많아 단합과 실력을 겸비해 15회 협회장기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화성시배드민턴협회 임원들과 채인석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8년 임기내 마지막 배드민턴대회다.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 차기 시장 당선인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성시 관내 41개 클럽에서 673팀(남복 385팀, 여복 153팀, 혼복 135팀), 1200여 명이 출전했다.
남복 40대 D급에 가장 많은 68팀이 출전했지만 2개 조로 나뉘는 바람에 우승을 놓고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건 남복 40대 C급이었다.
남복 40대 C급에는 42팀이 출전해 결승에서 이정균‧오종현(상신클럽) 조가 손기석‧신현성(라온클럽) 조를 21:1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화성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전순희)가 주최, 주관했고, 화성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트라이온이 협찬했다.
사진 화성시배드민턴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