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4위 전혁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 광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8~12월 3일)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단식에서 전혁진 선수(동의대)가 김민기 선수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 전혁진 선수는 김민기(세계랭킹 36위, 상무) 선수와의 접전에서 세트스코어 2-1(21:17, 19:21, 21:12)로 승리했다. 특히 김민기 선수는 세계랭킹 2위인 손완호를 16강에서 2-0(21:12, 21:12)으로 완승하여 파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기에 전혁진 선수의 승리는 값진 우승이었다.
한편, 12월 3일 막을 내린 '2017 광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남자 복식(김원호·서승재), 여자복식(이소희·신승찬), 혼합복식(서승재·김하나), 남자 단식(전혁진)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 류 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