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남복 강민혁‧김원호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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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대회 셋째날인 10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Quay centre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오우수아니‧렌시앙유(중국) 조를 맞아 힘겨운 싸움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3실점 하며 내내 뒤에서 쫓아가야 했다. 하지만 이렇다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17: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강민혁‧김원호 조가 초반에 5점을 따내며 줄곧 앞선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4점을 실점하며 18:17로 추격당했지만 심기일전해 2점을 따내며 한숨 돌린 후, 1점을 내주더니 다시 1점을 뽑으며 21:18로 따냈다.
 
세 번째 게임은 완전 박빙이었다. 초반은 강민혁‧김원호 조가 뒤에서 추격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점수 차는 크지 않고 1, 2점 싸움이었다.
 
중반에 강민혁‧김원호 조가 3점을 따내고 역전하며 앞서기 시작하다, 이번에는 4점을 내주며 재역전 당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18:20으로 몰린 상황에서 3점을 따내며 역전을 이끌어 낸 후,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다 24:24에서 마무리 2점을 따내며 26:24로 승리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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