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남복 최솔규‧서승재, 혼복 김원호‧이유림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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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이유림, 사진 호주배드민턴협회
김원호‧이유림, 사진 호주배드민턴협회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와 김원호(삼성전기)‧이유림(장곡고)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선착했다.

최솔규‧서승재 조와 김원호‧이유림 조는 대회 셋째날인 10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Quay centre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전날 유연성(수원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올라온 구타마 사바르카리아만‧푸트라 프렝키위자야(인도네시아) 조와 두 게임 모두 팽팽한 접전 끝에 따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첫 번째 게임은 줄곧 앞서다 막판에 따라잡혀 역전을 허용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6:10에서 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해 접전을 벌이더니 20:21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3점을 따내며 22:2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최솔규‧서승재 조가 줄곧 앞섰지만 단 1점을 남겨놓고 막판에 5점을 허용하며 20:19로 쫓기다 귀한 1점을 먼저 따내며 21:19로 이겨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혼합복식 김원호‧이유림 조도 두 게임 다 팽팽한 승부 끝에 파이잘 하피즈‧위드자자 글로리아엠마누엘르(인도네시아) 조에 2-0으로 승리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첫 번째 게임 중반에 14:9로 앞선 상황에서 7점을 내주며 역전 당했지만, 곧바로 반격해 4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하고 21:18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두 번째 게임도 10:4로 앞선 상황에서 5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이후 2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끝까지 끌고가 21:17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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