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균(동의대)‧박경훈(한국체대) 조와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최혁균‧박경훈 조와 강민혁‧김원호 조는 대회 둘째날인 9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Quay centre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최혁균‧박경훈 조는 레웅 시몬윙항‧휄러 미첼(호주) 조를 맞아 첫 게임은 초반부터 꾸준히 우위를 점하며 갈수록 격차를 벌인 끝에 21:13으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최혁균‧박경훈 조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상대가 중반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최혁균‧박경훈 조가 12:11로 앞선 상황에서 2점, 3점, 4점을 각각 따내며 후반에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조에 엔소니‧로우 핏성(호주) 조를 맞아 첫 게임 초반부터 치고 올라가며 5점, 3점, 5점을 번갈아 따내며 멀치감치 달아나 21: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강민혁‧김원호 조가 5점, 12점, 4점을 나눠 따내며 21점을 뽑는 동안 5점만 내주며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