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오픈, 남단 허광희 남복 정태인·김휘태 16강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와 남자복식 정태인(수원시청)·김휘태(백석대) 조가 16강에 올랐다.

허광희 선수와 정태인·김휘태 조는 대회 이틀 째인 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 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8 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허광희 선수는 코릭 피르만 아둘(인도네시아)을 맞아 첫 게임은 초반에 치고 나갔지만, 6점을 내주며 역전 당해 줄곧 끌려가다 16:16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허광희 선수는 결국 18: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앞서던 허광희 선수가 4점을 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11:11에서 4점을 달아나면서 다소 여유를 찾았다.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붙는 상대를에 쫓겨 18:17로 몰리는 상황에서 3점을 따내며 21:17로 마무리하고 한숨 돌렸다. 

세 번째 게임은 허광희 선수가 뒤지는 상황으로 한때 5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허광희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3점 내고, 1점 주고 4점 따내며 16:1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허 선수는 다시 1점 내주더니 5점을 싹쓸이하며 21:16으로 승리하고 기분 좋게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의 정태인·김휘태 조는 잭 보일·매튜 그라함(뉴질랜드) 조를 2-0(21:8, 21:7)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김용필 기자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