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선수권대회, 남단 빅터 악셀센·여단 캐롤리나 마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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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수권대회에서 빅터 악셀센(덴마크)과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각각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빅터 악셀센과 캐롤리나 마린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후엘바에서 열린 '2018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빅터 악셀센은 랭킹 21위인 라지브 오우셉(영국)을 맞아 첫 게임을 2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7로 따내며 결승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색한 점수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입상자들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 입상자들·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인 캐롤리나 마린도 랭킹 25위인 코셋카야 에바냐(러시아)를 2-0(21:15, 21:7)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덴마크는 남자단식 외에도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역시 유럽의 강호임을 입증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인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율 조는 1회전에서 기권했다.

김 아스트룹/앤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 / 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에서는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가 매드스 콘래드 피터센·매드스 피에러 콜딩(덴마크) 조에 21:15로 앞선 상황에서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영국) 조가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를 2-1(21:18, 17:21, 21:18)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은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가 에미리에 르펠/안네 트란(프랑스) 조를 2-0(21:12, 21: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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