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재(부산동중)가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모두에서 결승에 올랐다.
김병재는 28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남자단식 준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병재는 남자단식에서 임현빈(옥련중)을 2-0(21:17, 21:11)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패한 임현빈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병재는 남자복식에서도 임현빈과 짝을 이뤄 조나타 파렐 고살/아드리안 프라타마(인도네시아) 조를 2-0(21:15, 26:24)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2종목 모두 우승을 노린다.
김태림이 남자단식 준결에서 차야콘 키티쿤(태국)을 2-0(21:11, 21:1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29일 김병재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애린(남일중)/김나현(언주중) 조가 시리나트 피라반/파완라트 시 카오(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6:21로 패하고, 두 번째 게임도 13:21로 내주고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