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27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랭킹 9위인 성지현은 랭킹 3위인 푸살라 신두를 맞아 그동안 4승 7패의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거뒀다.
성지현은 첫 번째 게임 초반에는 앞서다 중반에 역전당해 끌려가다 연속으로 4점을 따내며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성지현은 18:19로 뒤진 상황에서 3점을 따내며 21:18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성지현이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하더니 11:9로 앞선 상황에서 7점을 한꺼번에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0으로 이겨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