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7일(현지시각)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24위인 리 인후이·두 유에(중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번째 게임은 줄곧 뒤지면서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15:16 으로 뒤진 상황에서 4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7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마지막까지 잘 따라갔지만, 20:20인 상황에서 2점을 내주며 아쉽게 20:22로 패하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갈수록 격차를 벌리며 21:11로 비교적 여유롭게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