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재(부산동중)와 임현빈(옥련중)이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8강에 올랐다.
김병재와 임현빈은 26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남자복식에서 짝을 이뤄 상대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병재·임현빈 조는 라초트 파와트니티콘·피라트차이 수크판(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했다.
김병재와 임현빈은 단식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김병재는 미주무라 켄토(일본)을 맞아 첫 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하며 8강에 올랐다.
임현빈도 공교롭게 일본 선수인 하야시 켄고를 맞아 첫 게임을 2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마감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김태림(완주중) 역시 남자단식에서 노트콘 푸시(태국)를 맞아 첫 번째 게임을 21:9로 이기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따내며 8강 계단을 밟았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애린(남일중)·김나현(언주중) 조가 나싸몬 수쿠타·타완라트 코리파프(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