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8강에 진출했다.
이장미는 26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4번 시드를 배정받은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이장미는 첫 게임부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장미는 4점, 3점, 3점을 연속 득점하며 1, 2점씩 득점한 라차녹 인타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장미는 중반 이후부터는 한 점씩 주고 받으며 3, 4점의 격차를 유지해 첫 게임을 21:16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이장미가 3:3 동점에서 5점을 따내며 달아나더니, 중반에도 5점을 획득하며 17:6으로 격차를 벌려 결국 21:12로 승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1번 시드의 타이 쯔 잉(대만)에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