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 서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4월 14, 15일 이틀간 빛고을체육관과 염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광주광역시 관내 134개 클럽에서 895팀(남복 431팀, 여복 251팀, 혼복 213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클럽별로는 상무ACE클럽이 57팀으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동천클럽이 51팀, 금부클럽 46팀 순이었다.
경기 결과 출전 팀이 많았던 상무ACE클럽이 1만 160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금부클럽이 9000점으로 2위, 동천클럽이 불과 200점 차이인 88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복 50대 A급이 32팀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결승에서 김형석/이효진(기아클럽) 조가 한승열/박창열(광림클럽) 조를 25:19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서브코리아와 버들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