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료헤이가 영화 '내 이야기'(감독 카와이 하야토)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블로그에 많이 봐달라는 귀여운 셀프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내 이야기'는 덥수룩한 그레나룻과 거대한 체구를 지닌 '타케오'에게 절대 찾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풋풋한 첫사랑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다.
스즈키 료헤이는 이 영화에서 투박한 외모를 지녔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타케오 역할을 맡아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설렘과 고민을 보여준다.
스즈키 료헤이는 블로그에서 한국판 포스터와 한국 오리지널 일러스트 포스터를 소개하며 "따뜻하고 애틋하고 악역은 나오지 않는 '내 이야기'의 세계관을 보여준 멋진 포스터"라고 칭찬하고 "한국에 계신 분들이나 한국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이 기회가 있다면 꼭 극장에서 봐 주시면 기쁠 겁니다"라며 영화 관람을 당부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화 촬영 당시 사카구치 켄타로, 나가노 메이와 함께 찍은 귀엽고 유쾌한 스티커 사진까지 최초로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스즈키 료헤이의 적극적인 홍보로 한층 기대를 모으는 '내 이야기'는 12일 오늘 관객들과 만난다.
이익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