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아리수배 미주테니스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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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리수를 널리 홍보하고, 미주 한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제1회 서울아리수배 미주테니스대회가 열린다.

미주대한테니스협회가(회장 김인곤 ktaamerica.com) 모든 테니스인이 한 물길로 연결되었다는 의미로 오는 4월 21과 22일(현지시각) 이틀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엘 몬테 Whitter Narrows Tennis Center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아리수대회'를 개최한다.

미주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단체전(3복식)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단체전과 복식, 주니어 단식 등 총 17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릴 이번 대회는 10세 부터 시니어인 63세 이상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를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은 물론 해외의 한인 동포와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테니스 동호인이면 전 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를 통해 서울아리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멀리 해외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동포사이를 견고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

미주한인들이 화합의 대잔치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각계 각층에서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 대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금종국 한미은행장은 "각박한 이민 생활속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미국 땅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르는 축제의 장을 후원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곤 미주대한테니스협회장
김인곤 미주대한테니스협회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민석 국회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체육회장, 이형택 전 테니스 선수, Eric Garcetti LA 시장, 김완중 주로엔젤레스 총영사, 뉴욕주 하원의원 그레이스 멩 그리고 최근 전세계 테니스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현 선수까지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우승, 준우승 팀에는 상금이 주어지는 명실상부 상금대회로 이 대회를 준비한 김인곤 미주대한테니스 협회장은 "어려운 이민생활 가운데에도 용기 잃지않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며, 테니스 통해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두 한마음으로 축제의 시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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